(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보조기기 및 스마트폰 앱 공모전'에서 동의대 학생팀과 서강대·성신여대 합동 학생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보조기기 분야에 참가한 동의대 학생팀은 '모스부호를 이용한 PC 입력장치'로 KEIT 원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스마트폰 앱 분야에서는 서강대·성신여대 학생팀이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진소리'를 개발해 서울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6일 서울대 교육정보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버스 알리미 애플리케이션, 시각장애인을 위한 트위터 애플리케이션, 독거 노인을 위한 응급상황 알림 시스템, 한 손으로 머리 묶는 기구 등 수상작들이 전시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KEIT와 서울대학교는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들에게 창업과 특허 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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