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장애대회를 앞두고 아태지역의 장애NG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2 APDF 컨퍼런스 한국조직위원회(이하 APDF 조직위)는 지난 1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아태지역 장애NGO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는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 앞두고 아태지역 긴급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장애NGO들의 공동연대를 구축하는 계기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APDF 김형식 부회장은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의 실효적 이행을 위해 풀뿌리역량강화, 단체와의 연대구축 등 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연대구축 위한 전략으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인권관련 조약기구 및 법률전문가들과의 연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핸디캡인터네셔널 아비아 아크람 코디네이터는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방법으로 건전한 리더쉽, 조직운영, 조직역량, 효과적인 권리옹호 기술과 더불어 자립생활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장애인연맹 국제협력팀 공 레이 협력부장은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둔 재활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애인에게 보다 많은 지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2일 APDF 조직위는 새로운 10년을 향한 APDF의 역할과 전략개발 의지를 표명한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