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이스아이(대표 박민철, www.voiceye.com)가 지난 18일 인터넷 발급 민원서류와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었던 2차원 바코드 보이스아이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할 수 있는 ‘보이스아이 어플’을 출시했다.

보이스아이 어플에는 저시력장애인의 정보접근을 위한 글자 확대기능과 글씨 및 바탕의 색상, 명암 차이를 높여 약시자들도 쉽게 정보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고대비(Hight Contrast) 기능이 들어 있다.

보이스아이 어플을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사용하면 된다.

박민철 대표는 “저시력인들의 가독성을 위해 보이스아이를 스캔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텍스트를 100배 까지 확대시켜 볼 수 있다”면서 “망막색소변성증(RP)등 바탕색과 글씨의 경계 구분이 힘들어 독서에 불편을 겪었던 저시력인들을 위해 고대비 기능도 추가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또한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들려주는 음성합성엔진 어플만 있으면 음성으로 변환해서 들려주는 기능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보이스아이는 에이블뉴스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저시력인 81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저시력) 스마트폰용 보이스아이 어플 스캔’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보이스아이 어플’ 개발에 반영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ablenews.co.kr)-